역시 갓뚜기!
평소에도 늘 오뚜기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다. 최근엔 잠시 자취를 하는 중이라, 오뚜기 제품의 이용 비율이 무척 많이 늘었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보게 된 것이 "돼지고기 김치찜" , "육개장" , "스위트칠리치킨" , "탕수완자" , "제육덮밥 소스" , "김치참치 덮밥 소스" , "함박스테이크" 이렇게다.
그렇다. 이 포스팅은 본격 고객이 나서서 시도하는 오뚜기 PPL이다.
최근 이용하는 제품들 중 한 제품을 먹다가 고객 상담센터에 문의 및 공정 개선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어 오뚜기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게 되었다. 이전에도 몇 번 N 사나 L 사에 상담 전화를 걸어야 할 일이 있어 몇 번 해 본 적이 있기에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오뚜기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약간의 사은품을 받았다.
늘 보던 그래픽카드 박스 정도의 크기에 담긴 제품 몇 개와 편지 한 통이 이렇게 배달되었다.
그런데 사실 그냥 이것만으로는 이런 포스팅을 남길 일은 없는데, 저 사진 속의 편지 때문에 이렇게 일부러 시간을 내어 포스팅으로 남기게 되었다.
저 편지의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데,
이게 조금씩 회사마다 화법이 다르다.
N사의 경우에는 사과문은 전혀 있질 않았고, L사의 경우에는 "고객님이 오해하신거라 믿고 드셔도 됩니다." 였다. (물론 L사는 아주 약간의 혼란(?) 을 제외한다면 적절한 대응이긴 하다)
그런데 오뚜기는 달랐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정중" 그 자체였다.
"늘 좋은 제품으로 고객님들께 만족을 드리려 하는데 가끔 이게 못 미칠 때가 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정말 정중하게 적혀 있었다.
그래서 남긴다. 갓뚜기의 마음!
걱정마요 갓뚜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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