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음 뉴스를 보시게 되면, 같은 주제, 서로 다른 내용의 기사가 동시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하루종일 이런 상태이네요.
"우결 제작진, 전진-이시영 하차 없다." - 스타뉴스
<원문링크> http://media.daum.net/entertain/topic/view.html?cateid=100029&newsid=20090416122709603&p=starnews&RIGHT_ENTER=R11
"전진-이시영 우결 에서 끝내 하차" - OSEN
<원문링크>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090416102110809&p=poctan&RIGHT_ENT=R5
그러니까... 지금... 전진-이시영 커플이 우결에서 하차한다는 겁니까 계속 그대로 간다는 겁니까?
<MBC 일밤 중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가상 부부 역할을 하고 있는 전진, 이시영>
개인적으로 우결을 꼭 챙겨 보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끔씩 잘 보고, 또 DMB에서 재방송을 할 때에라도 한번씩 보는 편입니다.
1기 커플 때 조금 보고, 2기일 때 조금 못 보다가, 이번 3기 커플들이 나오면서 다시 조금씩 여유가 나서 보고 있는 중인데요. 재미없어졌다는 분들도 많은데 (현실감이 떨어져서 재미없다라고들 하죠.. 현실과 가상을 꼭 착각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 경우에는 이전보다 조금 더 재미있어진 것 같습니다.
그냥 연기일 지라도 어차피 방송이기에, 그리고 현실이 아니기에 그냥 그 자체로만 즐기고 있다 보니 오히려 재미있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이 두 커플이 하차하느냐 아니냐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 커플이 하차한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이 두 커플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지요, 재미있기도 하고, 가상의 상황을 연기하면서도 어디인가 모르게 현실과 가상의 사이를 아찔하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
가끔은 억지스럽다 싶을 때도 있지만, 특히 내꺼, 니꺼 이 호칭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방송은 방송이고, 또 얼마든지 연기자, 그리고 프로그램 제작자의 의사나 계획 등에 따라 출연진이 바뀌는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싶습니다만, 하루 사이에 서로 다른 내용의 기사가 동시에 하루종일 걸려 있는 것은 조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거 여러분.
그러니까... 지금 이 두 커플이 하차한다는 겁니까? 안 한다는 겁니까?
리플로 좀 알려 주세요^^;
(사진 출처 : 스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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