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I want to download my files!





After upgraded Safari 10 recently, you may experience that you can't download any attached file from Gmail. 

Actually, there aren't the best solution for this problem but you can download you attached files from Gmail by doing this;


Right click the attachment, and just click "Download Linked file".


Now, you can download your attached files from Gmail!




왜 파일이 안 받아지니..ㅠㅠ







사파리 10으로 업데이트를 한 언젠가부터 Gmail에서 파일 다운로드가 되지 않기 시작했다.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당시에는 업데이트가 되면서 무언가 Gmail내에서 사파리 브라우저 지원에 문제가 생긴 줄로 생각했다.


그렇기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믿었었는데........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그런데 검색 결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빈약하다.




사파리 10 업그레이드 후 파일 다운로드가 안된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은 없고, 심지어 구글의 안내 페이지에도 이런 증상에 대한 내용이 없다.


그래서 올리는 임시방편 해결책!


"Gmail 메일 화면의 첨부파일을 마우스 왼쪽으로 클릭하지 말고,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다. 이후 링크된 파일 다운로드 를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




아놔.. 내 집 주소가 왜 검색이 안 돼??

오픈마켓 배송지 작성하다 빡치는 그대에게 바치는 글,





우리나라에서 도로명 주소 제도가 본격 실시된 지 벌써 3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아직도 우리나라의 도로명 주소 제도는 많은 사람들을 빡치게 하고 있는 중이다.


첫째로, 집을 계약하기 위해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려 할 때, 신주소를 모르면 전입신고서를 작성할 수가 없다.


아놔.. 전세계약이라 얼른 전입신고를 해야 확정일자를 받는단 말이다!!



웃긴 건, 부동산에서 집을 계약하려고 계약서를 쓸 때에는 "구 주소"를 쓰는데, 당장 살아보지도 않은 처음 가 본 동네의 집을 계약하고 난 다음에 동사무소를 찾아가 전입신고서를 쓰려면 새주소를 알 길이 없다.


아니... 새 주소 번역 기능이 있으면 뭐 하냐고....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이거나, 급한 상황이면 뭘 할 래도 불편하기만 하다.


그런데 더 웃긴 건, 전입신고를 하고 나면 신주소와 구 주소가 모두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





두번째로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배송 주소를 입력할 때이다.



기존같으면 동 이름만 넣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전국의 모든 같은 동 이름을 보여주는데,

(덕분에 '백석동' 이 고양시에도 있고 인천시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리 공부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1. 시/도 를 먼저 입력하고 2. 시군구 를 입력해야 한다. 3. 그리고 내가 물건을 받을 곳의 도로명을 넣는데....


이놈의 게 한번에 딱 나오면 욕을 안 한다. 일단 나타나지 않는 게 경험상 99%다.


개인적으로 공릉로 351을 쳤을 때, 351이 한 번에 나온 적이 없다.


공릉로351 또는 공릉로 351 이라고 해도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공릉로 라고 적으면?


젠장... 350개가 순서대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30 쯤까지 가면 30-X 이렇게 나와 버린다. 


결국 어차피 10페이지 20페이지 넘어가는 건 똑같은데, 광역시도/시군구를 입력하느라 마우스 클릭이 네 번 늘었다.


이쯤 되면 정부에서 나서서 컴퓨터 이용자들의 CDT 증후군을 더 유발한다고 밖에....



여튼, 이런 이유 외에도, 배송 사원분들이나, 집배원 분들,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등의 문제로도 대한민국의 도로명 주소 제도는 매우 심각하다 못해, 제발 폐기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제도임엔 틀림없다.



사실, 기존의 번지수 제도의 우리나라 주소 체계는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다. 번지수가 순서대로 부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딘가를 찾아가려면 매우 불편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그건 네비게이션이란게 휴대폰 안으로 들어간다고? 웃기고 있네. 라고 생각하던 시절에나 불편하던 것이었지. 이제 전 국민 거의. 아니 전 세계인 거의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불편 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냥 검색만 하면 되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일부 네비게이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도로명 주소는 꽤 편한 것이기는 하다. 서양의 꽤 많은 곳에서는 이미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고, 그 나라들에서는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꽤나 도로명 주소 만으로도 원하는 곳을 "찾아가기 쉽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도로명 주소 체계는 그렇지 않다.


여러모로 봤을 때, 잘 계획되어 있는 도로나 도시 상태가 아니면 도로명 주소 만으로 원하는 곳을 찾아가기 어려운 점도 있고,

더 황당한건, 예를 들면 통일로나, 남부순환로처럼 하나의 길에 대한 이름이 너무 길게 이어져 있어 숫자만 몇천이 넘어가는 그런 경우가 있다는 점이 매우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니까 공릉로 351을 찾으려면 페이지를 십몇장은 넘겨야 하는 거라니까.....


 

여튼, 해외에서 이것저것 나름대로 겪어본 경험 상, 우리나라가 시행한 도로명 주소는 바로 이것 때문에 븅신같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위의 사진은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한번에 감이 오신다면, 이 아랫부분을 더 이상 읽으실 필요가 없을 듯



마찬가지로 위의 사진은 미국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일부이다.

역시나 조금 감이 오신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다.




위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일까?


물론 이쪽도 안 그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상당수의 도로가 "예측이 가능" 하다는 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일단 지구를 하나 나누어 놓고, 중심가를 주변으로 동서남북을 나눠 놓는 거다.

 

예를 들면, 똑 같은 "중앙로" 라는 도로에도 일정 구역 이상에서부터는 "서 중앙로" "동 중앙로" "남 중앙로" "북 중앙로" 와 같은 개념으로 이름을 구분해 놓는 것.

 

때문에, 도로명만 가지고도 일단 대충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꽤 많은 도로가 단순히 알파벳 순서 또는 번호 순서로 배열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쉽게 종로 1,2,3,4,5 가 처럼, 웨스트 1번가, 2번가, 3번가 등이 병렬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내가 B 스트릿에서 A스트릿으로 가려면 한 개의 블럭만 이동하면 된다. 라던가

 

또는 13번가에서 5번가를 가려면 8개의 블럭을 건너 뛰면 되겠다. 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따로 더 캡처를 하진 않았지만, 시애틀 다운타운의 경우, 숫자와 알파벳이 서로 교차하고 있어 더욱 더 쉽게 위치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서양도 꽤 많은 도로는 유명인 또는 유명한 지역 이름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만히 보면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우선적으로 기준을 잡을 수 있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숫자 또는 알파벳 순서로) 이 다음에 이 도로에 수직으로 맞붙는 도로에 도로명을 별개로 막 달아놓는 편.

 

그나마도 영역이 넓어지면 방위를 붙여 주기도 하는 등, 꽤나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고, "예측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정말 단순한 기준조차 없이 중구 난방으로 도로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이 태반....

 

또 지도를 캡처하면 사이즈가 너무 클까봐 단순히 글로만 적지만,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신도시를 예로 들면, "강송로" 라는 길이 있다.


 왜 강송로일까? 


그 누구도 알 수 있는 힌트가 없다. 나 역시도 직접 가 보기 전까진 전혀 몰랐으니까. 

그런데 알고 보면 "강촌마을" 과 "백송마을" 을 잇는 도로라서 앞 글자를 따서 "강송" 인 거다. 이게 뭐냐고...

 

대관절 이런 기원도 없고, 의미도 없고, 아무런 상징성을 갖는 도로명 네이밍이 무슨 쓸모가 있느냔 말이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도로명 주소를 보고, 지네들 형식과 비슷해서 찾기 쉽다고 한다지만, 아무 생각 없이 종로 한복판에 떨어뜨려 놓고, 통일로 350을 찾아가 봐라 라고 한다면 걔네들도 지도나 휴대폰의 네비게이션 없이는 대책이 없다. 


심지어 중국도 도로명 주소로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매년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을 찾기 위해 신촌 근교에서 구글 지도를 켜 놓고도 길을 잃는 일이 태반이다. 이쯤 되면 뭐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있을까.


결국 도로명 주소가 편해서 특히 외국인들에게 좋다는 건, 뭐.... 홍보성인거 아닌가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

 

그런데, 위에 예시로 나열한 지역이나, 또는 시카고의 경우, 다운타운에 떨어뜨려 놓고, A스트릿 100번을 찾아가 봐라 라고 한다면 교차로에 서서 도로명 표지판만 한 번 보면 대충 가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도로명 주소 체계는 전형적인 "한국 패치" 의 결과물일 뿐, 절대 편한 것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 도로명 주소를 정착시켜서 모두가 길을 잘 찾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냐고?

 

굵직한 도로 한두개만 남겨놓고 숫자, 또는 알파벳이나, 한글의 자모음 조합 순서로 길 이름을 전부 싹 바꿔야 한다.


최소한 "서울 중구 가 로" "서울 중구 나 로" 이런 식으로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정말 탁상 행정... 답답할 뿐이죠...... 제발 좀 일어나서 걸어요. 그래야 살도 덜 쪄요....






 

 

 

 

IT로 먹고 살겠다면서요.....

그 많은 정책들 대체 어따 다 팔아먹었어요....

 

 

 

 

대한민국은 IT 강국일까? 대한민국은 정보통신 강국일까?

 

일견 뭐 맞는 말 같긴 하다. 확실하게 해외에 나가 있어 보면, 우리나라가 이래저래 IT 강국인건 맞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IT 강국이란건, 인터넷 연결 속도만 미친듯이 빠르면 되고, 뭐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늘 주문하면, 오늘 오던지, 아니면 최소한 내일이라도 오면... 되는건가?

 

한때 IT 꿈나무를 꿈꾸다가 선배들을 보고 과감히 접어버렸던 나. 그리고 그것을 후회하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물론... 프리랜서로 뛰면 그럭저럭 수입이 있는 다른 종사자들을 보고 순간순간 그냥 있을걸 그랬나 싶을 때가 있긴 하다) 여튼,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정말 IT 강국인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1초의 고민도 하지 않고, "아니" 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유는 바로 유연성과 보안성 때문이다. 도대체 이게 어딜 봐서 정보화 강국인 거냐 대체.

 

안 그래도 실제 해당 은행사에 항의를 좀 하려고 하는데, C 모 은행사의 웹 사이트의 경우, 언젠가부터 접속하면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익스플로러의 보안 수준을 낮음 으로 설정하여야합니다. 설정하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 이건 진짜 욕으로 형용사를 붙여서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짜증이 나는 것이, 매 클릭마다 팝업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건 진짜 환장한다. 해당 은행사의 이용 자체를 그만 두고 싶을 정도다.

 

웃긴 것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라면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된다는건데, 이것의 실행을 위해 인터넷 접속의 전용 창구나 다름없는 브라우저의 보안 수준을 낮음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한다. 이해가 되는가?

 

다시 생각해 보면 정말 웃긴 얘기다. 키보드 보안을 위한 보안 프로그램이 브라우저의 내부 보안 정책에 의해 막힌다는 얘긴데, 다시 얘기하면 브라우저 자체의 보안 수준도 꽤 높단 얘기가 되는거고, 반대로 대한민국에서 그토록 사랑하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역시 뚫리면 답 없단 얘기가 되는 거다.

 

결론은 창과 방패라는 얘긴데, 누가 뚫릴 것이고, 누가 부러질 것인지는 진짜 모른다는 거다.

 

그렇다면 방법은? 그렇다. 보안 설정 내에서 작동하는 부가적인 보안 프로그램이 되어야지, 내가 스카이라이프 위성 안테나를 달자고, 내 집 앞을 가리는 건물을 부숴버리는건 아니란 말인거다.

 

 

이런 웃긴 건 또 있다. 이번엔 W 은행이다.

 

최근 윈도우를 새로 깔았는데, 어쩌다 보니, 일본어 버전으로 윈도우를 설치했다. 뭐 살다보면 여러 언어로 된 윈도우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고는 하는데, 하여튼.

 

보통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다수의 보안 프로그램 (나는 이것을 쓰레기라 부르고 싶다.) 들을 열심히 설치해 대는데, 최근엔 그나마도 그게 진화해서 "베라포트" 라는 통합 설치 프로그램이 수많은 이 쓰레기들을 내 컴퓨터에 쌓아 놓는 것을 한번에 처리해 주고 있다. 장점은... 음.. 클릭 수를 좀 줄여줬다는거? 윈도우의 UAC 작동 화면을 덜 봐도 된다는거? 단점은 하드디스크 용량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되겠다. (요샌 SSD를 쓰다 보니 C드라이브 용량이 생각보다 부족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운을 몇 번을 받고, 실행을 몇 번을 해봐도 작동하지 않는다. 가만 생각 보니, 이놈의 프로그램이 실행이 되질 않는다. 뭐 이유는 정확하다. 기본적으로 윈도우는 %userprofile% 내에 desktop 등의 디렉토리가, 그리고 %defaultsystemfolder% 내에 다른 디렉토리 등,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나타나는 이름을 하나의 기본적인 구조로 이어주기 위해서 동일한 고유 디렉토리명을 호출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이건 내가 알아' 라고 생각하고 경로를 인식하게 코드를 짜거나, 또는 보통 영어, 한국어, 일본어의 디렉토리 구조는 / , \ ,¥ 으로 구분자를 쓰는데, 이걸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하면 이런 일이 나타나게 되는 거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한글 윈도에만 익숙해진 코딩들을 하고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타 언어 윈도우 시스템에서는 "호환이 안 될 리가 없는데!" 호환이 안 되는 일이 부지기수로 생겨난다.

 

물론 나도 안다. 돈 받은 만큼 가르치고, 돈 받은 만큼 개발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냔 말이다.

윈도우에 종속되어 있던 환경에서 점점점 다양한 OS 환경으로 IT 생태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에 도대체 언제까지 '한글 윈도우' 에 갇혀 있는 모습만 보일 것이냔 말이다.

 

어쨌거나, 일단 해당 은행사들에 항의부터 하는걸로....

 

 

 

 

 

 

 

 

 

MS, 도대체 기술 지원팀은 왜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은 그동안 답답하던 MS 얘길 한 번 해봐야겠다.

 

뭐, 회사원이면 대부분 한두번은 겪어 봤을 MS의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 이야기다.

'그룹웨어가 뭐더라?' 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본인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메일을 주고 받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당신 역시도 MS의 아웃룩 솔루션을 쓰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 그룹웨어는 사내 (인트라넷 이라고 한다) 망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 또는 웹 페이지 형식의 인트라넷 사이트, 그리고 아웃룩 연동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 망에서는 (인터넷) 간단하게 웹 브라우저에서 해당 주소만 입력하는 것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보통 위 그림과 같은 로그인 화면을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만난다. 물론 다른 솔루션을 사용하는 곳들은 이 화면을 볼 일이 없을 수도 있다.

 

문제는 이 솔루션이 문제가 아니라, 캡처한 화면 속의 'Outlook Web App Light 사용' 부분이다. 체크 표시가 있어 보이는데, 이 체크 표시를 내가 원하는대로 체크했다 해제했다 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색깔이 회색으로 변해 있다는 점에서 이 체크 표시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때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물론 비교 화면을 캡처할까도 했는데, 그럴 경우 아무리 블러 처리를 해도 회사 로고라던가, 내부 내용에서 회사 이름이 드러날 수 있어 캡처하지 않았다.)

 

outlook web app light 상태로 접속하게 되면 일단 웹 페이지가 이상하게 볼품없어진다. 단순해지고, 색상도 밋밋하다.

뭐 그정도면 괜찮은데,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1. 일단 이메일을 쓸 때 받는 사람의 주소란에 받을 사람의 이메일주소 일부만 작성하면 바로 나타나던 것이 light 모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메일 주소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받을 사람 검색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게 매우 불편하다.

 

일반 모드에서는 심지어 한글로 이름을 써도 바로 주소 매칭이 되서 메일 받는 사람을 쉽게 지정할 수 있다.

2. 웹 메일 용량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회사에선 이메일 용량을 초과하면 송신이 중단되는데, 당최 내가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하기 힘들다.

 

3. 최악의 기능인데, 외부 링크를 집어넣은 상태로 메일을 보내거나, 링크를 포함한 상태로 메일을 포워딩 할 때, 이 링크가 깨져서 나타난다. 이게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이다. 이렇게 되면 할 일을 못 하는 상황에 이른다.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저 체크 표시를 풀어낼 수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난감하게도, 사파리, 크롬에서는 내가 light 모드를 선택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심지어 익스플로러 9 까지만 해도 가능한데, 익스플로러 11에서는 이게 왜인지 고정되어버렸다.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을 해제하기 위해 별의 별 곳을 뒤져 봤지만 도저히 모르겠다는게 함정...

 

 

 

그래서 이전에도 한 차례 윈도우즈 업데이트 관련한 불만을 털어놓을 때 언급했던

 

'내 레벨에 지금 쪽팔리게 해결책을 찾아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웹 검색을 해봤다. 검색을 해 보니.... 나 말고도 정말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http://social.technet.microsoft.com/Forums/ko-KR/91bafcd5-08a4-45b6-8012-909c551b8b8e/outlook-web-app-light-?forum=livecommunciationsserverko 

 

위의 주소에서 관련된 질문 답변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일부의 내용을 캡처하여 아래에 올려본다.

 

 

 

 

 

이 기술 지원 관련 글을 보면, 질문은 내가 겪고 있던 문제와 동일하고, 여기에 대한 답변이 달려 있다.

그래서 '해결책이 있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답변을 읽는데 뭔가 이상하다.

 

어라...?

 

답변을 아무리 읽어 봐도 체크 표시 해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없다. 뭐야 이거? 기계가 매크로로 답변을 달았나?

 

 

그런데 더 웃긴 건, 바로 이 답변 아래에 달려 있던 추가 답변이다. 아래 캡쳐 화면을 보자

 

 

 

 

충격적이게도 MS의 기술관련 사이트인 technet에서 가장 최고의 답변자라고 불리는 (사람인 것 같다) 유저가 엉뚱한 답변을 달고 있는 것이다.

 

추가 답변을 단 사람도 그걸 알아채고 먼저 답변을 달았던 사람을 비꼬고 있는 것이 보인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사람이 제대로 된 답변을 추가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알려준 방법대로 하고 익스플로러를 닫았다 열었더니,

 

 

 

 

드디어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outlook의 일반 모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더 웃긴 것은, 아무런 별도의 세팅이 필요했던 것이 아닌, 말도 안 되게도 '호환성 설정' 기능을 이용했더니 해제가 되더라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쩔 수 없이 쓰고는 있는데, 늘상 느끼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개발하는 업체인 지 잘 모르겠다.

회사가 문젠가 아니면 사람이 문젠가?

 

http://think-pad.tistory.com/entry/윈도우-사용자들이여-내가-왜-맥을-쓰는-지-아십니까

 

이전에 올렸던 위의 포스트에서는 윈도우7 SP1 버전에서의 핫픽스 업데이트를 하고 난 후 CD롬이 사라지는 증상 때문에 MS에 기술 지원 전화까지 걸었다가 대단히 실망하고, 결국 직접 고친 이야기를 적어 두기까지 했으니, 도대체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기술 지원과 전문가 포럼을 가지고 있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게다가 더 웃긴건, 당시 두 대의 컴퓨터에서 같은 문제가 생겼는데, 한 대에서는 단순히 사우스브릿지 드라이버를 변경하는 것으로 해결되었지만, 다른 한 대는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아 2년간 그냥 그대로 CD롬은 잊어버린 채, 외장 CD롬을 이용해 사용했다는거다.

 

얼마전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모든 업데이트를 다시 해 봤더니 다시 CD롬이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으로 돌아와 있더라는게 나참.....

 

분명 마이크로소프트로 인하여 PC의 범용화, 개인화가 가속되었고,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갈수록 MS의 의존은 이런 문제를 낳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회사에서도, 개발 제품을 납품하는 개발 업체에서도 그리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에서도 비용과 효율을 위해 계속 동일한 방법만을 고집한다면 어느 순간 모두에게 신뢰를 잃을 지도 모른다.

 

조만간 맥용 한글을 구입하게 되면, 이 지긋지긋한 윈도우 플랫폼도 가능하면 다 접어 버릴 생각이다.

 





리튬 배터리 관리의 세계








스마트폰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우리는 배터리나 건전지가 없어서는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가진 기기들의 충전기는 꼭 챙겨야 하고, 혹시라도 깜박해서 충전기를 챙기지 않았다면 출장지에서, 휴가지에서 꽤나 찜찜한 기분으로 있어야 함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되었다. 우리는 정말 배터리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나름대로의 철학적인 고민들도 해 보지만, 어쩌랴. 이들 배터리들이 없으면 당장 내가 불편해지는 것을.


이 글을 쓰기 전, 자주 찾는 모바일 기기 카페에서 한 유저가 노트북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글을 올려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답변을 보면 하나같이 답변들이 중구난방에 어느 한 가지를 잘 알고 있다면 어느 한 가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한 부분들도 많이 보였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내 블로그에 정리해 보고자 쓰게 되었달까.


그래서 시작해 보는 리튬 배터리 관리 요령이다.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리튬 배터리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종류의 배터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조금 재미없는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보자면, 배터리의 역사가 되겠다. 대체로 우리가 요새 스마트 기기들이나 휴대용 기기들에 주로 사용하는 배터리는 리튬 이온 또는 리튬 폴리머로 만들어진 배터리인데, 이렇게 우리가 충전을 반복하며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지를 유식하게 '2차 전지' 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1차 전지'는 무엇일까? 그렇다. 충전이 불가능한 단순한 건전지가 되는 것이다.


이 2차 전지는 아주 크게 다음과 같은 발전 양상을 가지게 되는데,


1. 니켈 카드뮴, 2. 니켈 메탈수소, 3. 리튬 이온, 4. 리튬 폴리머.


이렇게 크게 4 단계의 발전사를 거치게 된다. 순서대로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사용 가능한 수명도 개선되었다.

그리고 니켈 카드뮴 전지가 가진 최악의 단점인 메모리 이펙트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고 충전하면 충전 가능 용량이 줄어드는 것) 가 점점 개선되었고, 현재의 리튬 이온과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서는 메모리 이펙트는 거의 없어졌다.


휴대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배터리는 바로 이 충전 용량과 수명, 그리고 메모리 이펙트 사이에서 지속적인 고민과 발전을 해 오고 있는데, 니켈 카드뮴과 니켈 메탈수소 전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데 비하여 짧은 수명과 적은 용량, 그리고 메모리 이펙트로 인한 최악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래도 약 95년 이전의 노트북들은 이 니켈 카드뮴과 니켈 메탈수소 배터리를 사용했다.) 최근의 리튬 계열 배터리에서는 지속적으로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큰 용량과 길어진 수명, 그리고 사용의 편의성에 비해 배터리를 구성하는 물질 자체가 가진 불안정성과 위험성 때문에 조금이라도 잘못 관리했다가는 배터리가 아예 수명을 다 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튬 계열의 배터리들은 왜 이렇게 불안정한 것인가? 그렇다면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일까? 


우선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갖는 불안정성은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물질인 리튬에서 기인한다. 리튬은 알칼리 족에 속하는 화학 물질로 구성된 물질으로써, 알칼리족 원소들이 갖는 대표적인 특징인 강한 산화력 (강한 반응성) 과 강한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정도는 매우 심해서 산소와 닿는 즉시 리튬은 발화하게 되고, 그 반응성이 알칼리족 원소들 중에서 무척 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사실 '발화' 라기 보다는 '폭발' 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알칼리족 원소는 기름 속에 보관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상용화 된 기술 중에서는 리튬을 사용한 배터리가 가장 용량면에서나 수명면에서나 가장 좋은 편에 속하고, 또 그 자체의 장점 덕분에 소형 기기에 작게 만들어 넣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리튬 배터리가 널리 쓰일 수 밖에 없다. 또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배터리의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리튬의 장점을 뛰어넘고는 있으나, 리튬 계열 배터리가 가지는 '소형화' 를 달성하기엔 아직은 너무 무리하게 크다.


때문에, 리튬 계열 배터리들은 기본적으로 배터리에 배터리를 과도하게 충전시키거나 과도하게 방전시키지 않고, 배터리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 회로를 장착하여 사용하게 된다.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조금 더 안정성이 높고, 용량이 크면서 소형화가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으나, 역시나 리튬 폴리머 배터리 역시 100% 안전한 것은 아니기에 역시나 보호 회로가 내장되어 출시된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소형 기기들의 리튬 계열 배터리는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출시되어 있고,

사용자인 우리가 최대한 그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오랜 기간 동안 배터리가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다.


결국은 이 이야기를 하고자 이렇게 길게 돌아온 것 같은데,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리튬 계열 배터리 관리 방법


1. 자주, 수시로 충전을 반복한다.

-> 이전의 니켈 카드뮴, 니켈 메탈수소 배터리를 사용할 때의 습관 때문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는 무조건 '완전히 방전' 시키고 '완전히 충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니켈 계열의 배터리가 가진 메모리 이펙트 때문에 그런 것일 뿐, 실제 리튬 계열의 배터리에서는 오히려 수시로 충전을 해 주는 것이 배터리를 안정적이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오히려 완전 방전을 자주 해 주게 되면 배터리 내의 전자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


2. 충격을 주지 않는다.

->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특히 외력 (外力) 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충격을 받거나 휘어지게 되어, 배터리를 구성하는 리튬 셀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보호회로 등의 회로 연결 상태가 불량해 질 수 있으니 되도록 조심히 다루는 것이 좋다.


3. 열을 가하지 않는다.

-> 역시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조금이라도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그 상태가 불안정해지게 된다. 또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케이스가 녹는다던지 하는 이유로 역시나 셀이 노출되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4. 습기에서 최대한 멀리 둔다.

-> 어느 전자 기기나 물과 멀리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지만, 특히 배터리는 더 그렇다. 이는 모든 배터리에 해당하는 것인데, 배터리가 물에 젖거나 물 속에 빠지게 될 경우, 단자 접점 간에 합선이 되어 갑작스럽게 큰 전류가 흐르게 되고, 과열로 인해 순간 불이 붙거나 폭발하게 된다.


5. 지정된 정품 배터리를 사용한다.

-> 사실상 정품 배터리라고 하는 녀석들은 가만 뜯어보면 꽤나 가격이 비싸다. 일부러 제조 회사에서 이익을 남기려고 그런 것 같은 스멜이 뻔히 보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정말 국내 최고 기술, 또는 일본이나 미국의 최고 기술과 최고의 엄격한 관리 시설 하에서 제조된 배터리가 아닌 이상, 대부분 사용자들이 군침을 흘리게 되는 배터리는 저렴한 것, 그 중에서도 어디에서 제조된 지 알 수 없는 호환품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예외도 분명히 있으나, 엄청나게 많은 수의 호환품이 쏟아지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 모든 사용자가 일일이 하나하나 제품을 검증하고 구입하기는 힘든 법. 따라서 되도록이면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다. 특히 정말 품질을 보증할 수 없는 묻지마 수준의 호환 배터리의 경우,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수명을 다 하거나, 또는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정품 배터리는 만약의 사고로 이어질 경우, 충분히 그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보증 면에서도 호환품에 비해 나은 편이다.



위와 같이 다섯 개의 수칙만 잘 지켜 사용한다면 내 몸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한 리튬 배터리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관리 방법을 적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러 의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이 많을 것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짧게 끝내려고 했는데, 배터리 관리 FAQ를 한 번 만들어 보았다. (점점 길어진다. 보신 분들 맨 밑에 추천 꼭 눌러주심 안 잡아먹는다.)








배터리 관리 요령 FAQ


1. 노트북 설명서에 보면 배터리를 완방한 후 사용하라고 하는데?

-> 사실상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배터리를 완전 방전시키면 안 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특히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한 후 설명서를 보게 되면, 배터리는 정기적으로 완전 방전을 시키라는 말이 적혀 있다. 대체 왜일까... 배터리의 수명을 금방 떨어뜨려 주변기기 판매 수익을 높이려는 수작일까?


사실 알고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머리아파하는데,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자주 수시로 충전하되, 한달 또는 몇달 간격의 긴 간격으로 한번 정도는 완전히 방전시켜 주는 것이 좋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픈가?


실제 리튬 계열의 배터리를 완전 방전시켜 버리면, 리튬이라는 물질 내에서 전류의 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유전자들의 움직임이 차단되게 되어 배터리의 수명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수시로 충전과 사용을 반복하여 전자의 움직임을 계속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마치 우리의 치아에 치석이 끼듯이, 이놈의 리튬 배터리 역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마치 플라그와도 같이 전자들이 찌꺼기가 끼듯 침착이 되어 움직임이 막히게 된다. 따라서 이럴 때 전자의 움직임을 원활히 해 주기 위해 완전 방전을 해 줌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 길게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리튬 계열 배터리들은 대체로는 자주 충전을 해 주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시간 여유가 되면 완전 방전을 해 주면 된다. 그러나 중요한 점! 배터리는 과도하게 완전 방전을 시키면 안 된다.


안타깝게도 리튬 배터리는 꽤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골치 아픈 녀석인데,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과도하게 방전을 시켜 버리면 (과방전이라고도 부른다.) 오히려 배터리가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은 배터리 내에 설치된 보호 회로 때문인데,



모든 배터리가 동일한 보호회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노트북과 같은 대형 제품에 들어가는 리튬 배터리의 경우, 위와 같은 형태의 보호 회로가 붙게 되고,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이 보호회로도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일정 부분 사용하여야 하는 특징을 갖게 된다.

(때문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해 놓더라도 며칠 지나면 완전히 방전되어 있다던가 하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배터리에서 과도하게 방전을 시도하면 보호 회로까지 사용해야 할 전력까지 소비하게 되어, 결국 모든 배터리가 가진 전력을 고갈시키게 되면, 보호회로를 작동시킬 수 없어 배터리 전체가 그대로 죽어버리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무조건 과도하게 완전 방전을 시키지도 말고, 완전 방전에 목숨을 걸어서도 안 된다. 무조건 자주 충전하는 것이 답이다.



2. 평소에 자주 쓰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빼 놓는 것이 좋은가?


실제로는 그렇다. 굳이 필요성은 없지만, 자주 쓰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빼 놓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은 된다. 그러나 1번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을 잊지 말자. 배터리를 너무 오래 그대로 보관하면 자연 방전과 보호회로의 전류 소모로 인하여 배터리가 저절로 과방전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심지어는 과방전이 반복될 경우, 한 번씩 반복될 때마다 배터리의 용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배터리는 그냥 끼워 놓는 것이 조금 더 좋은 편이다.


그러나 본인의 배터리를 분리하여 배터리에 Li-ion 이라고 적혀 있는지, Li-polymer 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만약 리튬 이온의 경우, 충전 회로에 오랜 시간 물려 있게 되면 배터리의 특성상 산화작용으로 인하여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주 충전기에 물려 놓는다면 빨리 부풀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배터리를 빼내어 보관하는 쪽이 조금 더 이롭다. 상대적으로 리튬 폴리머는 이에 대한 부분에서 자유롭다.




너무 많이 길어지게 되면 오히려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지 모르니 이쯤에서 마무리할까 한다.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찜찜함을 주게 되는 휴대기기들의 배터리들. 나 역시도 엄청난 폭발력(?) 으로 무장하고 있는 배터리들 곁에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자.

최대한 배터리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 그리고 배터리 관리에서 조금은 신경을 끄라는 것. 그게 바로 속 편하게, 그리고 바르게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애플 드디어 몰락할 것인가!






두근두근!

애플이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것도 가격을 인하했다고.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3021511422412390&MT


일단 기사를 좀 읽어 보면 구글링을 했는지 빙 서칭을 했는지 몰라도 열심히 해외 기사들을 뒤지다 찾아낸 듯한 레퍼런스에서는 가격 인하가 애플의 경영 압박을 보여주는 것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는데, 이게 이 유력 경제지를 자처하는 기자의 영어로 한글 번역을 하니까 애플이 출시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으니 몰락할 거다라고 paraphrase 가 되었다.


아 두근거린다. 나의 애플은 드디어 몰락하나?

그래 봤으면 좋겠다. 어디 어떻게 되나 구경 좀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나라에서 소위 자신들이 전문 경제지라고 내세우는 일간지들에서 축배를 드는 모습을 볼 거 아니냐.


애플은 전통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 바로 이전에 판매하던 구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실제 이번 주 애플에서는 맥북 프로 레니타 제품의 2013년 모델이 출시됐다. 15인치 13인치 모두.


왜인지 모르겠지만, 팀 쿡 체제 이후로 신제품 등장 주기가 이상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13인치 레티나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것이 맞지만, 15인치 레티나는 출시된 지 조금 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로 인해 기사에서 인용한 13인치는 물론 15인치의 가격까지 인하되었다. 


뭐가 문제지...?


애플은 매번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구제품의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했는데, 그럼 여러번의 몰락 위기를 겪고 살아남은 엄청난 존재란 것인가?


아이패드 출시 때마다 구모델 할인을 세번이나 했는데.... 그럼 애플은 진정 미친 존재?


그런 식으로 자극적인 기사만 내보내다가 독자들 전부가 등 돌리는 모습 볼 날이 금방 온다... 경제지다운 모습을 좀 보였으면 좋겠다.







 

 

윈도우 사용자들이여, (물론 반반 걸쳐 있는 저도 포함하여..)

 

제가 왜 맥을 쓰는 지 아십니까?

 

왜 윈도우는 버려라! 갖다 버려라! 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지 아십니까?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사족을 좀 달아본다면, 리눅스 사용자분들은 맥 OS를 사용하시는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 계십니다. 어차피 같은 유닉스 기반이니까요.

 

 

물론, 저도 이정도의 애플 찬양론자는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애플과의 첫 만남은 한 96년도 정도로 기억이 듭니다. 직접 만난 것도 아니고, 그당시 즐겨 보던 PC 잡지에서였지요. PC를 만지기 시작한건 얼추 88년도즈음부터였으니, 나름대로 그 당시에는 중상위권 이상의 고급 유저쯤 되는 레벨이었는데,

 

당시 이 레벨 쯤 된다고 (스스로) 생각이 든다면, 당시 OS의 춘추 전국시대를 이끌던 OS/2, UNIX, 리눅스 정도는 꼭 깔아서 만져는 볼 줄 알아야 진정한 고수가 된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서로 경쟁하던 때였습니다.

 

그 때 맥클론에서부터 시작해서 잡스 복귀 이후의 반투명 아이맥으로 이어지던 맥, 당시 매킨토시의 세계는 꽤나 범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가격도 후덜덜 할 수 밖에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맥클론마저도 엄청난 가격이었던 데다가,

PC 잡지에서 맥은 그야말로 전문 작업 그 이상에나 사용되는 거의 신의 경지에 해당하는 녀석들로 다루어지던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실제 그당시에는 그렇긴 했었죠..) '맥은 접하기 어려운 놈' 쯤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유니바디 아이맥이 나오고, 맥이 점점 유명세를 타면서 내로라하는 리셀러 매장들에는 꼭 진열이 되어 있었고,

그래서 한두번 만져봤는데... 이거 도저히 쓸 줄을 모르겠는 겁니다.

 

그러다가 '내가 자존심이 있지!!' 하는 생각에 친구가 맥북을 샀을 때 좀 만져보았고..

 

이제는 윈도우는 제발 버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선 필요한 것이 윈도우인지라..)

 

 

솔직히 한 제품에 대해 이렇게까지 반감을 표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답답해 미치게 만드는 것이 윈도우 인 것 같습니다.

 

오죽 열이 받았으면 블로그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사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윈도우 7 업데이트 후 CD롬 드라이브가 사라짐.

 

저는 현재 일터와 집에서 각각 모두 윈도 7을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MS 안에서만 한정해서 가장 좋은 OS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윈도 7이 가장 안정적이면서 편했고, 그래서 가능한 모든 환경은 윈도 7으로 통일되어 있었죠.

 

그러나 너무 많은 업무량 때문에 곳곳에서 삐걱대는 상황을 그대로 몇년간 방치해 뒀더니 아무래도 포맷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기회에 두 대 모두 새로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집의 컴퓨터를 새로 설치했죠. 클린 설치를 해 놓은 상태에서 고스트 이미지를 떠 놓은 것을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잊지 않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이용해 필수 업데이트를 마쳐 놓았죠.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겁니다.

 

아까까진 있던 CD롬 드라이브가 탐색기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이 놈들이 없을 때의 황당함이란....

 

처음엔 이유를 알 수 없었죠. 컴퓨터가 오래되어 드디어 슬슬 뻗어가나..? 하고 장치 관리자에 가 보니 느낌표가 덕지덕지...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낀 순간, 일단 CD롬을 억세스 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들을 모두 삭제했는데도 그대롭니다.

 

 

② 새로 설치를 약 4회 반복

 

그래서 연속해서 재설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별 짓을 다 해봤습니다. 해 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다 건들어 보았고,

심지어는 설치된 윈도우 업데이트를 다시 지워서 복원하기도 해봤습니다.

 

그런데도 CD롬 드라이브는 오늘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③ 업무용 컴퓨터 재설치 작업에 돌입

 

일단.. 일이 바쁘다 보니 포기했습니다. CD롬 어차피 그거 사용 빈도는 좀 낮긴 하니까,

당분간 일이 좀 줄어들 때 까지는 그대로 쓰자 생각에 지금껏 그대로 두고 있고,

해결 방법조차 모르다 보니 그냥 망연자실 방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사무실의 컴퓨터를 재설치하기 시작했죠. 이번엔 고스트 이미지를 풀었는데 부팅이 안 되고 머리만 아픕니다.

그래서 클린설치를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집에서는 32bit, 직장은 64bit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설치도 잘 하고, 업데이트도 잘 하고, 잠깐 일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급한 일을 하고 내일 마무리 설치 한 다음 고스트를 떠야지~ 랄랄라 생각하며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를 위해 내 컴퓨터를 보는 순간...

 

 

 

마치 이런 기분....... 정말 한마디로 더럽다 라고도 표현하기 더 더러운 기분....

 

그렇습니다. 이 컴퓨터에서도 CD롬 드라이브가 사라졌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 컴퓨터에는 USB로 연결된 DVD-RW도 있는데, 그건 나타나더란 말입니다.

이쯤부터 문제의 원인이 어느정도 잡히는 듯 했습니다.

 

 

④  시디롬 살리기 비대위를 결성하여 문제 해결 작업에 돌입

 

일단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장치관리자를 열어봤습니다.

 

이번엔... 웃기게도 CD롬이 아닌 raid 컨트롤러에 느낌표가 붙어있었습니다.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도 안 되고...

이미 raid 컨트롤러는 하나 잡혔는데, 왜 또 하나가 나타났을까.. 궁금해 하면서 결국 방법을 못찾겠다 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⑤ MS 고객 센터에 전화

 

이 레벨에 쪽팔리게 내가 기술지원팀 따위와 연락해야겠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실제 저는 이쪽 일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 기술지원팀과 나름대로의 경합 결과 승리한 전적이 매우 많습니다. 때문에 그 어떤 일이 생겨도 절대 문의하겠다며 고객지원 번호로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교환, 수리 같은 것만 뺀다면....)

 

일단 정품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었고, 하니 당당히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윈도우의 ID를 확인해 기술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하겠다고 하더군요.

 

 

⑥ 돈을 내던지, 개별적으로 전문가가 모인 사이트에서 직접 물어보던지.....

 

제가 사용하는 윈도우는 직장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집에서는 직접 구입한 프로페셔널을 씁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엔터프라이즈 ID로는 고객 지원을 하려면 억세스 ID를 알아오던가 직접 유료 결제를 하라는군요.

 

그게 아님 전문가가 모인 사이트에서 직접 물어봐야 한답니다. 분명 상담하신 분께서도 '윈도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신 것 같은데...' 라고 이야기하셨었는데, 일단 정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이고, 자신들의 문제로 생긴 상황인데도 일단 고객 지원이 가능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구입한 만큼의 서비스를 되돌려 받는 건 좋은데, 조금 황당했습니다. 제가 해결할 수 있을 정도면 해결을 했죠.... 하는 생각이 드니 답답하더군요.

 

 

⑦ 결론은 제가 직접 해결했습니다.

 

그냥 전화를 끊고, 다시 마우스와 키보드를 붙잡았습니다.

유료 결제를 해 볼까? 생각했는데, 지나간 새털같이 많은 날들의 인생 경험으로부터,

돈을 내고 기술담당자와 이야기 해 봐야, 그사람도 해결책을 '당연히' 모를 거고,

'나만 돈 날리지..'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장치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코드 10) 이게 뭘까.. 한참 생각하다가, 일단 메인보드 드라이버 내부를 뒤져보고, 별 짓을 다 하다가, 그냥 '기본 이중 IDE 컨트롤러' 드라이버를 강제로 먹였습니다.

 

 

 

그러니까, 이제서야 이 놈이 나타나는 겁니다... (사진상의 F 드라이브..)

 

어찌나 황당하던지요.

 

더 웃긴 건, 왜 윈도우 업데이트, 그것도 필수 업데이트가 건들지 않아도 됐을 IDE 컨트롤러를 강제로 jMicron 드라이버로 변경시켜서 이런 짜증나는 문제를 일으킨단 말입니까.

 

너무나 허무하고 화가 났습니다.

과연 제가 몇만원이란 돈을 직접 결제해서 기술팀 담당자와 연결이 되었다면, 그 분이 해결해 주실 수 있었을까요?

 

 

⑧ 맥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리눅스도 완벽한건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유닉스 기반의 이 두 녀석들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OSX도 심심하면 커널패닉 일어나구요. 종종 프로그램이 서서 커맨드+알트+ESC 눌러서 강제종료 해 줘야 되고요. 재부팅 해야 할 일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리눅스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지금껏, OS 자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내부 장치 드라이버를 엉뚱한 것으로 강제로 먹여서 날리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자사 AS 범위 이외의 것을 묻기 위해 애플에 전화했을 때에도 '돈 내라' 고는 안 하더군요.

 

 

제 실수로 엉뚱한 짓을 해서 문제를 일으켰다면 당연히 돈을 지불해야겠는데,

이건 여러 컴퓨터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고, 여러번 재설치를 하기도 하고, 최초 설치 때에는 나타난다면 제작사 책임이 명백한데, 이런데도 기술 지원 가능 상태에서만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가요?

 

 

⑨ 파워 유저를 향한 스킬 트리 올리기에는 윈도우가 적격, 그러나 스트레스는 화를 불러와...

 

도스에서부터 이어져 윈도우 7까지 이어지는 지금까지의 인생 경험 상, 총체적으로 컴퓨터 라는 녀석이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나 자신을 파워 유저로 만들어 버리는 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맵의 윈도우 던전들 밖에는 없습니다.

 

리눅스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아니면 쓰다 말게 되는 성향이 강하고, 맥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다 보니 대충대충 그냥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윈도우는 이게 아니면 당장 오늘 과제를 못 낸다던지, 업무 보고서나 중요한 돈과 연관된 일들을 하지 못 하게 되다 보니 무조건 해결을 보게 만들고 말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심합니다.

 

 

저처럼 장시간동안 마소 진영에서 하드웨어 성능과 자신의 스킬트리만 올리며 살아오시다가 맥의 세상으로 이직하신 분들

아마 100이면 100 모두 제 짜증과 스트레스를 다 이해하시리라 싶습니다.

 

이제 제가 왜 맥을 쓰는지 아실 수 있으신가요?

 

 

MS에 바랍니다. 제발 다시 한 번만 확인하고 업데이트 만들어 주세요... 빠른 대처는 좋은데.. 내부 장치를 날리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게다가.. 나는 지금 오래된 윈도우 컴퓨터 한 대를 또 당신네들 진영 용으로 교체하려고 한단 말이다!!

맥에서 부트캠프 쓰기는 싫어서!!!!

 

 

 

 

 

 

 

 


한참 유입 키워드를 둘러보다 보니, 은근히 아이맥 사용시 발열 문제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 아이맥의 액정 얼룩 현상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면서, 아이맥의 액정 얼룩 현상은 냉각 구조가 충분치 않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며, 특히 '윈도우' 사용 시 아이맥을 포함한 맥 전 제품의 발열 및 냉각에 관한 컨트롤이 동작하지 않으면서 과다하게 발열량이 높아져 이러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연관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현재 내 경우에는 절대로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부트캠프는 물론, 페러렐즈를 포함한 모든 가상 클라이언트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내 아이맥은 구입 후 1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멀쩡하다.

(실제로 윈도우를 한 번도 깔아 쓰지 않았다는 점은 중고 가격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나도 내 아이맥을 비롯한 내가 가진 모든 맥 제품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음?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 거다. 위에서는 절대 윈도우의 윈 자도 안 건든다는 듯이 얘기해 놓고 이제 와서 사용한다니?


오해들 하지 마시라.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면 죽어도 꼴 보기 싫어도 먹고 살기 위해 꼭 윈도우를 붙잡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제발 한컴이 한글만 맥용으로 제대로 포팅해준다면 원이 없겠다...)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이 한두번 윈도우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맥에서 윈도우가 필요할 때, 윈도우를 사용하면서도 맥의 발열량을 높이지 않는 놀라운 방법이 있다.


조금은 어거지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분명히 방법은 방법이다. 비결은 바로!




이것이다. 맥용 office 2011을 설치하게 되면 기존의 맥용 오피스 2008과 달리 "Remote Desktop Connection" 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게 되는데, 이 녀석이 바로 맥 OS에서 윈도우 컴퓨터로 '원격 접속' 을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제 감이 오시는가?


부트캠프나 패러렐즈 같은 가상 클라이언트는 필연적으로 윈도우의 모든 모듈들이 내 맥에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내 맥의 자원을 사용한다. 따라서 윈도우의 구조상, 그리고 맥 OS의 윈도우 전원 관리 부분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구조 상 발열이 심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위의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단순히 원격 접속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롤 통해 들어오는 화면만을 뿌려주면 될 뿐, 그 외의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실질적인 시스템 자원은 원격 접속 컴퓨터가 담당하므로, 내 맥의 발열량에 절대로 영향을 주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물론 단점은 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윈도우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리 모니터 화면이 작은 윈도우 컴퓨터라도, 원격 접속으로 이용해 버리면,

27인치 아이맥 유저의 경우, 2560X1440 의 광활한 대지(?) 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윈도우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네트워크로....



그래도 나름대로 해결책.... 아니냔 말야....;;



(도움 되셨으면 밑에 손가락 좀 눌러 주시고 가라. 두 번 누르시고 가라. 역전 야매요리 팬은 세 번 누르시고 가라.)







잠깐 화장실에 앉아서 공상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애플 아이맥과 시네마 디스플레이에서 생기는 액정 얼룩 현상이 생각났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어느 새 저도 아이맥을 구입한지도 1년이 되어 가고 있더군요. 안 그래도 이제 곧 애플 케어가 사라질 때가 되어서 애플케어를 구입해둘까 하고 계속 고민중이라 문득 액정 얼룩 현상이 생각난 모양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경우, 노트북도 혼자 뜯어서 고치고 조립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아이맥의 수리 정도 쯤은 제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재채기 한 번 하고 휴지로 코를 푸는 정도죠. 그러나, 27인치 액정 패널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엄청난 교체 비용 폭탄 가능성 때문에 애플케어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다른 아이맥 유저들도 액정때문에라도 애플케어 구입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물론 이 역시도 IPS 액정을 하나 가져다가 그냥 달면 되는 거지만서도.... 귀찮음을 한 18만원에 2년간 해결할 수 있다면 이것 역시 괜찮은 딜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맥과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얼룩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동안 좀 잊혀졌지만, 작년에는 꽤나 크게 이슈가 되었고, 저 역시 즐겨 보던 웹툰의 작가분께서 본격적으로 대응을 시작하시면서 꽤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불만제로에서도 다뤄졌을 정도이니까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 아이맥과 시네마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액정 얼룩 현상의 한 예입니다.

이들 제품에서 나타나는 액정 얼룩은 심한 분은 구입 후 3개월만에도 나타나셨다는 분들이 있고, 오히려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얼룩 현상을 호소하며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액정 얼룩 현상은 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사실 제대로 알려진 원인은 없습니다. 단지, 현재의 유니바디 형태의 아이맥이 출시되면서부터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 밖에는 정확한 것이 없고, 애플 측에서는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사용해서 그렇다. 흡연자하면서 사용하면 이럴 수 있다.' 라는 식의 댕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꽤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바로 윈도우즈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분의 컴퓨터가 리눅스도, 맥도, 유닉스도, iOS도, 안드로이드도 아니라면 현재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분께선 윈도우에서 이 화면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바로 그 윈도우입니다.


사실 해외에서는 윈도우 사용자들의 비율이 그렇게 높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윈도우의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상당합니다. 때문에 MS의 그늘에 가려진 사용자들을 맥으로 돌리기 위해 애플은 기존의 파워PC 기반에서 인텔 기반 시스템으로 모든 시스템 라인업을 교체하고 아주 강력한 무기를 던졌습니다.

"맥에서도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외치며 부트 캠프를 내놓았지요.

이건 꽤나 잘 먹힌 전략이 되어서, 기존에 애플의 명성에 큰 상처를 안겨 주었던 맥클론 등과는 달리 애플의 시장 공략에 상당한 힘을 실어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 사이들 보면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애플 컴퓨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중의 약 70% 이상은 윈도우를 설치해 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애플의 컴퓨터에서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꽤나 많은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단지 서로간의 표준 레이아웃이 다른 데서 오는 키보드 문제는 둘째치고, 멀티 터치는 특허 방식 때문이지 그것도 셋째 치고도 중요한 문제가 생겨버린다는 점이죠.

바로 전원 관리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윈도우 컴퓨터나, 애플 컴퓨터나 동일한 인텔 기반 시스템이므로 윈도우를 설치해도 전원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부분 같지만 사실입니다.

때문에 정상적으로 맥 OS에서 7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맥북에어 13인치의 경우에도 윈도우로 부팅해 놓으면 잘 써 봐야 한 3시간을 쓰게 되면 끝나게 됩니다.

또, 전원 관리가 안 되는 데서 오는 문제점 중 또 하나의 치명적인 점은, 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계속하여 내부 쿨링 팬이 최대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원 관리가 안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팬을 돌리는데도 전기가 필요한데, 배터리가 7시간까지 버텨 줄 일이 없겠죠. 맥북 에어에서 윈도우를 설치해 보시면, 아 에어에도 쿨링팬이 달려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실 겁니다.

때문에 윈도우를 설치해 사용하는 모든 맥 컴퓨터에서는 제품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도의 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애플은 조금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어서, 맥 프로를 제외한 전 맥 컴퓨터 라인에서 열 배출을 위한 환기 구조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윈도우 컴퓨터나 노트북의 경우, 열 배출을 위한 배출구 구멍이 크게 보이는 반면, 애플 노트북 제품에서는 아예 힌지 사이에 숨어버려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이맥 역시도 비슷해서, 위 사진에서 제일 상단에 보이는 가로 줄이 열 배출을 위한 환기구일 뿐, 그 어디에도 공기가 통하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애플 사용자들이 발열과 윈도우 사용을 액정 얼룩 현상의 주범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발열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셈이 된 것이지요.

전통적으로 애플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고수하고, 따라서 최대한으로 겉에 보이는 부분을 단순화시키려고 합니다. 이런 덕분에 아이맥에서 발생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데 조금은 충분치 못 한 배기구 구조를 가지게 되었고, 액정과 컴퓨터가 일체형인 아이맥 내부에서 열이 정상적인 수준보다 더 많이 발생하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아이맥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액정 위를 강화유리가 한 번 더 싸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어서, 액정과 강화유리 사이에 공간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이 사이에 열이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컴퓨터가 자주 뜨거워졌다 식었다 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컴퓨터가 식으며 잘 느껴지지 않는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이후 여기에 먼지가 흡착되면 액정에 얼룩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렇다면 이 현상이 누구의 잘못이냐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지요.

무엇보다도 이러한 현상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 한 제조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약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 제 경우는 이제 1년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도 액정 얼룩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 맥 컴퓨터에서는 절대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안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맥에서는 다양한 작업을 하는데, 주된 작업은 영상 작업, 그리고 3D 렌더링을 하고, 그 외에 일상적인 일들, 또는 연구 업무를 진행합니다.

사실 윈도우를 돌린다 해도, 3D 렌더링보다는 시스템 부하를 덜 줄 텐데요. 웃긴건, 일주일 내내 3D 렌더링을 돌려도 아이맥은 소음 하나 안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팬 회전수는 상승해 있지만, 귀에 거슬릴 정도의 소음을 느끼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액정 얼룩 문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액정 얼룩 현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다른 국가 유저들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그도 그렇겠다 싶은 것이 우리나라는 윈도우가 없이는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정도로 윈도우 의존 현상이 심합니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 영역을 제외한 일반 맥 유저들은 대부분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해야 할 것이고, 결국 시스템의 발열 문제가 상대적으로 커져 버려서 얼룩 현상이 잘 나타난다고 보면 어느 정도 아귀가 들어맞겠지요.

흔히들 애플을 최적화의 신, 줄여서 신적화의 갑이라고들 합니다. 때문에, 발열과 소음 문제가 가장 이슈가 되는 노트북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기술을 지녔던 소니와 도시바를 간단하게 발라버릴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애플은 윈도우에서도 자사 제품의 전원 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면, 물론 윈도우처럼 맥 OS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긴 해도, 자사 제품에는 무조건 맥 OS가 설치되도록 하고 있는 애플 입장에서 윈도우 지원을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다면, 제조사 입장에서도 썩 좋은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또, 단순히 윈도우를 떼어 놓고 맥 OS로만 놓고 보면, 아주 대표적으로 맥 OS는 저장장치로써는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지원하는데, '미디어 재생'을 위한 용도로는 블루레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분명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라도 (애플 TV와 아이튠스가 있어서도 그렇겠지만) 블루레이 시장을 어느정도는 고려를 해 줬어야 함이 맞을 것 같은데, 애플은 앞으로도 블루레이를 지원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블루레이 원본 파일들을 가져다가 별도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돌리면 돌아가게 되고,
H264로 인코딩 된 60P 동영상을 재생해도 잘 돌아가는데, 문제는 이 때에도 발열이 엄청나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쿼드 코어에 16GB를 달고 있는 제 아이맥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다시 생각해 보면, 애플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일부를 의도적으로 제한해 두었다 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경우, 단순히 발열이 가장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의 논란 거리가 되겠습니다만)

이제 슬슬 결론으로 가져가 보고 싶은데, 애플 얼룩 문제를 보며 제가 하는 생각은, 단순히 애플 나쁜놈, 윈도우는 더 나쁜놈, 이런 식의 판단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제는 좀 IT 환경의 다변화, 그리고 생존력의 고도화를 위해 조금씩 윈도우즈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애플의 고객 대응 문제를 떠나서 조금 다른 시각에서 이 액정 얼룩 현상을 바라봤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이 얼룩 문제와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의 윈도우, 익스플로러 의존도 심화 현상을 같이 바라봤으면 했었던 것이지요.

아마 조금 세월이 더 지나면 제 아이맥도 어느 순간 액정 얼룩이 조금씩 생겨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쌩쌩하다는 점, 그리고 윈도 환경보다 쾌적하다는 점, 이런 점들 때문에도 앞으로도 계속 OSX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윈도우를 같이 사용하게 되겠지요. (실상은 다른 시스템에서 사용 중입니다.)

그러나 유난히 높은 해킹 시도와 집단적인 바이러스 감염 등, 너무 윈도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현실은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맥에서 얼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줄어들 수도 있겠지요....

그냥 혼자만의 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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