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OS11 아이폰 5S에 깔아보니

누가 증조 할아버지급 기종이라고 할까 싶은 스피드!


오늘 새벽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OS업데이트인  iOS11 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새벽에 업데이트가 나타나는 것을 보자마자 바로 업데이트를 질렀다.

5S에 말이다..!


사실, 폰이 느려질까봐 iOS10도 올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생각이 달랐다. 이상하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지금 나의 5S는 iOS11이 올라간 상태이다.


업데이트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 할까 말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작동 속도도 매우 빠르고,

무엇보다도 얼마전 마이너 버전 업데이트에서 적용되었던 파일 시스템이 적용되어 남은 여유 공간이 더 많이 늘어났다.



스크롤 속도도 매우 빨라졌다. 마치.. 터보 기능을 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그런지, 업데이트 이후의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다. 아무런 후회가 들지 않는다.

때문에 구형 기종 사용자들도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한 가지, 가지고 있던 앱들 중, 아직 iOS11용으로 앱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거나, 또는 앱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된 앱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앱들이 이번 iOS11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일부 앱에서 사용하는 데이터가 소실될 수 있으니, 만약 앱을 실행할 때 "이 앱은 iOS11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이는 앱이 있다면,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업데이트를 잠시 미루는 것이 좋다.


나는 이런 이유로 가계부 어플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아아.... 백업할껄..... ㅋㅋㅋ


여튼, 전체적인 평은 매우 좋다 이다. 다른 구형 기종 사용자분들도 고민하지 말고 바로 업데이트 하시면 되겠다.





OMG! I want to download my files!





After upgraded Safari 10 recently, you may experience that you can't download any attached file from Gmail. 

Actually, there aren't the best solution for this problem but you can download you attached files from Gmail by doing this;


Right click the attachment, and just click "Download Linked file".


Now, you can download your attached files from Gmail!




왜 파일이 안 받아지니..ㅠㅠ







사파리 10으로 업데이트를 한 언젠가부터 Gmail에서 파일 다운로드가 되지 않기 시작했다.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당시에는 업데이트가 되면서 무언가 Gmail내에서 사파리 브라우저 지원에 문제가 생긴 줄로 생각했다.


그렇기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믿었었는데........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그런데 검색 결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빈약하다.




사파리 10 업그레이드 후 파일 다운로드가 안된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은 없고, 심지어 구글의 안내 페이지에도 이런 증상에 대한 내용이 없다.


그래서 올리는 임시방편 해결책!


"Gmail 메일 화면의 첨부파일을 마우스 왼쪽으로 클릭하지 말고,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다. 이후 링크된 파일 다운로드 를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




도대체 지문 인식은

어디에 둘 거냐고 말이요





슬슬 애플의 차기 아이폰 (이하 아이폰 8) 의 디자인 유출이라며 떡밥들이 난무할 때가 왔다.


이 얼마만에 남겨보는 아이폰 관련 포스팅인가...


늘 글을 길게 써서 시간이 많이 지나가는데 오늘은 짧게 쳐야지....



일단, 차기 아이폰의 화두는 AMOLED, 화면 지문 인식이다. 일단 이것은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들어본 결과, 사실이고, 몇 가지 소식과 조합해 보면,


1. 화면 지문 인식이 좀 수율이 안 좋다. 그래서 후면에 지문인식 버튼이 생길 것

2. 삼성의 아몰레드가 들어가는건 맞는데, IPS를 버리는 게 말이 안 된다. 아마, 프리미엄 라인으로 아몰레드 라인이 추가될 것


이렇게 두 가지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화면 지문 인식이 확실시된다고 생각되는데, 꽤나 다수의 사람들이


"삼성도 그거 수율이 안 맞아서 이번에 갤8 낼 때 없애고 후면에 넣었어. 애플이라고 될것같냐?"


라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후면에 지문 센서가 들어가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테스트 중에 수율 때문에 확실히 지문 센서의 위치를 놓고 고민했는지, 유출 사진이라고 나타나는 것들을 보면 일부 지문 인식 센서가 휴대폰 후면에 붙어 있는 것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1. 지문 인식 센서가 후면에 있는 형태





게다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디스플레이 역시, 케이스에 꽉 차는 형태인가, 아니면 현재처럼 직사각형의 형태가 될 것인가 역시 꽤나 화두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부분은 아무래도 송화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꽉 차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오늘 웹 서핑 중 얻은 유출 사진을 보면 후면의 지문 인식 센서가 없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케이스 제조 업체에서 날린 사진이라고 보이는데, 보통 이쯤 되면 케이스 제조 업체들에서 앞다투어 목업을 토대로 먼저 케이스를 생산했기 때문에, 거의 최종 형태가 맞지 않는가 싶다.




2. 오늘 건진 유출 사진




심지어 전후면 전체 사진도 나오는 것을 보아서 아마도, 이런 형태가 확정적인 것 같다.



3. 전후면 사진




결론적으로 보자면, 후면에 지문 센서가 없고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이 통합되는 것이 거의 최종 형태가 맞는 것 같아 보인다. 실제로도 들었을 때, 이 부분을 꽤 오랜 시간 테스트 하고 있다 듣고 있었던 데다가,


애플의 경우, 웬만해서는 기능 부분에서는 완벽하지 않다면 아예 넣지 않고 출시하는 것이 늘 해 오던 관례이니까, 케이스 업체의 유출 화면에서 지문 인식 센서가 뒤에 없는 것으로 나왔다면, 테스트 결과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IPS모델이 사라지면 슬플 것 같다.......





 






애플 드디어 몰락할 것인가!






두근두근!

애플이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것도 가격을 인하했다고.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3021511422412390&MT


일단 기사를 좀 읽어 보면 구글링을 했는지 빙 서칭을 했는지 몰라도 열심히 해외 기사들을 뒤지다 찾아낸 듯한 레퍼런스에서는 가격 인하가 애플의 경영 압박을 보여주는 것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는데, 이게 이 유력 경제지를 자처하는 기자의 영어로 한글 번역을 하니까 애플이 출시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으니 몰락할 거다라고 paraphrase 가 되었다.


아 두근거린다. 나의 애플은 드디어 몰락하나?

그래 봤으면 좋겠다. 어디 어떻게 되나 구경 좀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나라에서 소위 자신들이 전문 경제지라고 내세우는 일간지들에서 축배를 드는 모습을 볼 거 아니냐.


애플은 전통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 바로 이전에 판매하던 구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실제 이번 주 애플에서는 맥북 프로 레니타 제품의 2013년 모델이 출시됐다. 15인치 13인치 모두.


왜인지 모르겠지만, 팀 쿡 체제 이후로 신제품 등장 주기가 이상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13인치 레티나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것이 맞지만, 15인치 레티나는 출시된 지 조금 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로 인해 기사에서 인용한 13인치는 물론 15인치의 가격까지 인하되었다. 


뭐가 문제지...?


애플은 매번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구제품의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했는데, 그럼 여러번의 몰락 위기를 겪고 살아남은 엄청난 존재란 것인가?


아이패드 출시 때마다 구모델 할인을 세번이나 했는데.... 그럼 애플은 진정 미친 존재?


그런 식으로 자극적인 기사만 내보내다가 독자들 전부가 등 돌리는 모습 볼 날이 금방 온다... 경제지다운 모습을 좀 보였으면 좋겠다.











대체, 언제 잡을 거냐?








추석이다.

추석인데도 우리나라의 언론인들은 쉬지 않는다. 

그리고 추석인데도 쉬지 않고 우리를 재미있게 해 주기 위해 애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209/e2012092915093247580.htm


위는 애플을 잡을 삼성의 또 새로운 신무기가 등장했다는 골자의 기사다.


잠깐 정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만 하자.


삼성, 아직도 애플 못 잡았냐?

대체 언제까지 잡을 무기만 선보이고 있을 거냐?


에휴....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권을 놓고 두 회사는 아직도 지리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분위기 상 애플은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아보이지만, 삼성인지, 우리나라 언론이 그런건진 몰라도, 우리나라 팀(?) 은 이 애플 이녀석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분위기다.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둘 다 놓고 보면, 애플이나 삼성이나 확실히 둘 다 잘하는 건 없어 보이고,

일단, 애플이 조금 더 사용자를 기만하는 업체는 아니라는 점 하나는 명백하다. 그래서 삼성은 비난과 옹호를 동시에 듣는 것 같다.


얼마 전, 삼성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갤럭시 1을 내놓을 때에는 시장에 명함도 못 내밀었던 삼성이 애플을 잡겠다고 이를 갈고 갈더니, 드디어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쳤단다. 그런데도 삼성은 아직도 애플을 잡을 신무기를 지속적으로 내 놓고 있다.


이미 잡힌 것 아니었나...? 대체 뭐가 또 부족하길래 이렇게 지속적으로 신무기를 내놓나 모르겠다. 그냥 이제 walk on your way 해도 될 텐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의 기사를 좀 읽어보자. 재미있게도 삼성의 시리즈 9이 미국에서 맥북에어를 제치고 잘 만든 노트북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를 보니, 그냥 쉽게, 아주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었단다.

그래서 애플보다 더 빠른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게 됐단다.


애플이 언제부터 부품 제조사였나? 만약 삼성이 1나노 공정의 빠른 메모리를 내놓았다고 자랑하면 애플은 깨갱대기라도 하나?


확실한건, 삼성이 애플을 '잡을' 비장의 '무기' 를 만든건 맞는데.


그 '잡는' 무기가, 그 '잡는' 무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것도 '잡는' 거다.







 

 

 

 

 

아무리 애플빠라지만, 이건 곤란해.

 

 

 

 

 

 

iOS6의 내용이 공개되면서부터 가장 궁금했던 것은 애플이 야심차게(?) 내세웠던 자신들의 지도 서비스였다.

 

솔직하게 말하면 가장 먼저는 걱정이 앞섰고, 두 번째는 대체 무슨 배짱으로 저렇게 호언장담하는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던 구글 맵은 한방에 잊게 만들 만한 능력(?) 을 지녔을 지 궁금했다.

 

사실, 개발자 버전으로 먼저 지도 서비스의 실체가 밝혀졌을 때,

 

'우리 지도는 오픈형 기반이기 때문에 곧 좋아질 것이다'

 

라고 말하는 그들의 대응 방식에 그래, 뭐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리고 iOS6를 깔고 지도 앱을 먼저 실행시켜 본 순간....

 

 

정확히 위의 사진이 적절하다라고밖에 말 할 수 없는 이 찝찝함....

 

 

지도의 위성 사진에서 구름이 나타날 때의 최대 난감함이란....

(한국 지도상에서도 여럿 존재한다.)

 

게다가 나는 아이폰 4 이기 때문에 경험할 수 없는 4S와 5를 위한 3D 지도에서는 이런 놀라운 굴곡(?) 까지!!!

 

 

뭐랄까, 마치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경쟁사 S 모 본부의 G 시리즈들이 충분한 테스트 없이 튀어나온 딱 그 모습이라고 할까...

 

뭐랄까, 해외를 자주 찾기 때문에 아이폰 내의 기본 지도 앱을 자주 활용하는 나로서는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이 되어 버린 이 지도를 가지고 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매우 난감한 상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야 이야기가 다른 것이, 굳이 애플의 기본 지도 서비스를 욕할 필요가 없는게,

이미 기존에 기본 포함되어 있던 구글 지도 자체가 업데이트 속도가 무척 느렸던 데다가,

 

우리나라는 네비게이션, 지도정보를 총괄한 GIS 서비스만큼은 아주 놀라울만큼 경쟁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굳이 구글 지도를 쓸 필요가 없어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바뀌나 마나 그게 그거이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구글 지도 말고는 정말 써 먹을 지도가 없다는게(!) 문제다.

 

그나마도 난감한 것은,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정보들도 다수라, 어느 가게라도 하나 찾아갈라 치면, 없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더러는 해당 지역에서는 꽤나 알려진 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도 구글 맵에는 없는 희한한 일도 생기고는 한다.

 

대체 그놈의 오픈 서비스가 무엇일 지 알 수가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위성 사진은 오픈 소스에 기초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그것도 전 세계를 커버하기에는 말이다.

 

이미 도쿄의 신주쿠 역 주변도 엄청난 허허 벌판으로 나타나고 있던데, 대체 이놈들은 이 악수를 어떻게 해결할 요량인 것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지도 서비스는 애플의 초초초 초 악수이다.

 

아무리 애플빠라도 이건 아니지.... 물론 그렇다고 애플을 등지는 것은 아니다만은.....

 

 

 





젠장, 사진이 사라졌어.









아이폰을 쓰고 있는 내가 오늘 아침 iOS6 업데이트가 풀리자 마자 바로 다운받아서 업데이트 한 후 내뱉은 말이다.


원래 나는 어떤 것이든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이 공개되면 약 한달간 간을 본 뒤 적용할지 말 지를 결정한다.

좋게 말하면 초기 프로그램 버그로 인한 불편을 줄여 프로그램 공개 후 버그가 잡히는 기간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내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베타 테스팅을 해 줄 다른 수많은 이용자들이 어느 정도 입안이 달달해질 때까지 엿을 다 먹고 나면 그제서야 간보기를 끝내고 써먹는단 소리다.


여튼, 그런 내가 iOS6로 업데이트를, 그것도 공개되자 마자 바로 질러버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사진이 사라지다니?!



처음엔 좋았다.




이 사진이 뜰 때 까지는 좋았단 말이지...


그러나 기능을 하나하나 확인하기 위해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그만 사진첩에 모든 사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혹시..... 내가 저놈의 처음 시작 화면 (위에 있는) 을 저장하기 위해 캡처를 한게 문제인가?! 하고 사색이 되었다.


얼마 전 다녀온 캐나다 사진도 백업을 안 해뒀는데...ㅠㅠㅠㅠㅠㅠ



그러나 다행히도, 애플은, 그리고 이미 하늘 그 어딘가에 있을 지 모르는 (땅 속에 있을 지도 모르지만..) 스티브 형이 나에게 


'이럴 줄 알았지, 속았지롱?'


하는 것처럼 감쪽같이 사진이 자동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업데이트가 끝나면 자동으로 사진을 복원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던 것.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모든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모든 데이터가 그대로 보관되어 있었다.


아직까지는 빠릿한 듯 하면서 어딘가 밸런스가 약간 바뀐 듯한 느낌이다. 확실히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건 느려졌다.

그러나 부팅할 때에는 조금 빨라진 듯.


여튼, iOS6로 업데이트 하고 사진이 사라지신 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한 10분 기다리시라!




한참 유입 키워드를 둘러보다 보니, 은근히 아이맥 사용시 발열 문제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 아이맥의 액정 얼룩 현상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면서, 아이맥의 액정 얼룩 현상은 냉각 구조가 충분치 않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며, 특히 '윈도우' 사용 시 아이맥을 포함한 맥 전 제품의 발열 및 냉각에 관한 컨트롤이 동작하지 않으면서 과다하게 발열량이 높아져 이러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연관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현재 내 경우에는 절대로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부트캠프는 물론, 페러렐즈를 포함한 모든 가상 클라이언트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내 아이맥은 구입 후 1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멀쩡하다.

(실제로 윈도우를 한 번도 깔아 쓰지 않았다는 점은 중고 가격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나도 내 아이맥을 비롯한 내가 가진 모든 맥 제품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음?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 거다. 위에서는 절대 윈도우의 윈 자도 안 건든다는 듯이 얘기해 놓고 이제 와서 사용한다니?


오해들 하지 마시라.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면 죽어도 꼴 보기 싫어도 먹고 살기 위해 꼭 윈도우를 붙잡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제발 한컴이 한글만 맥용으로 제대로 포팅해준다면 원이 없겠다...)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이 한두번 윈도우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맥에서 윈도우가 필요할 때, 윈도우를 사용하면서도 맥의 발열량을 높이지 않는 놀라운 방법이 있다.


조금은 어거지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분명히 방법은 방법이다. 비결은 바로!




이것이다. 맥용 office 2011을 설치하게 되면 기존의 맥용 오피스 2008과 달리 "Remote Desktop Connection" 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게 되는데, 이 녀석이 바로 맥 OS에서 윈도우 컴퓨터로 '원격 접속' 을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제 감이 오시는가?


부트캠프나 패러렐즈 같은 가상 클라이언트는 필연적으로 윈도우의 모든 모듈들이 내 맥에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내 맥의 자원을 사용한다. 따라서 윈도우의 구조상, 그리고 맥 OS의 윈도우 전원 관리 부분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구조 상 발열이 심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위의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단순히 원격 접속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롤 통해 들어오는 화면만을 뿌려주면 될 뿐, 그 외의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실질적인 시스템 자원은 원격 접속 컴퓨터가 담당하므로, 내 맥의 발열량에 절대로 영향을 주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물론 단점은 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윈도우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리 모니터 화면이 작은 윈도우 컴퓨터라도, 원격 접속으로 이용해 버리면,

27인치 아이맥 유저의 경우, 2560X1440 의 광활한 대지(?) 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윈도우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네트워크로....



그래도 나름대로 해결책.... 아니냔 말야....;;



(도움 되셨으면 밑에 손가락 좀 눌러 주시고 가라. 두 번 누르시고 가라. 역전 야매요리 팬은 세 번 누르시고 가라.)





 

이제 내일이면 뉴 아이패드를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동일한 가격으로 우리들의 뒷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는 애플, 게다가 환율 덕분에 아이패드 2과 비교하면 무려 3만원이나 저렴해진 이 정신 나간 가격! ...... (아이패드 1 사용자의 비애입니다.)

 

솔직히 그다지 매력적인 제품이 아니라서, 굳이 꼭 구입해야 할만한 기대 0순위 아이템이 아닙니다만, 그건 아마도 제가 기존의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다르게 이야기하면 기존의 제품의 활용 가치를 계속해서 떨어뜨리지 않는 애플이 바보이자 천재일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되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기대감이 생기고, 또 여기저기서 총알과 마우스 광클릭 시전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것은 그래도 아이패드이기 때문이니까. 라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2 이후에 더 이상의 특별할 것이 없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해 왔는데,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하나 갖고 싶긴 하네요...)

 

지금은 어머니의 주요 게임 머신(?)이 되어버려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패드의 장점은 제게 있어서는 단연 'reader' 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경우, 아이패드로는 99% 문서를 읽는 데 사용하는데요. 평소 눈이 민감한 편이기도 하고, 금방 피로를 느끼기도 해서 책을 장시간 보는 것도 그다지 쉽지는 않고, 또 그렇다고 모니터로 보자니 TN 패널로는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어 너무나 힘들었던 제게 IPS 액정은 제 모든 생활 패턴을 모조리 바꿔 놓을 만한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덕분에 업무이건 뉴스이건, 원하는 대로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컴퓨터의 모니터들도 전부 LG의 IPS 액정을 사용한 제품들로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TN 패널 모니터로 작업할 때와 비교한다면 정말 생산성이 확 증가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귀차니즘이 생겨서 일을 안 할 때가 있지만.....ㅠ)

 

이북 리더 (e-book reader) 에서 레전드로 분류되는 전자 잉크에 대항해 상하, 좌우 모두 두루 광시야각으로 무장한 IPS 패널로 오히려 기존 이북 리더의 강자였던 전자잉크를 위협해 왔던 아이패드, 그리고 이 아이패드의 성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신규 서비스들이 생겨날 것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중의 하나가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전자책, 단순히 구입해 보는 책을 넘어 모든 문서를 읽고 확인하며, 여기에 그에 대한 감상이나 반응을 적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형태의 전자책 시장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ibooks 서비스가 정식 런칭되지 않아 조금은 돌아가는 방법 (전자책 앱을 설치하고, 내부에서 구매하는 방식) 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곧 우리나라에서도 ibooks를 비롯, 다양한 전자책 서비스가 늘어나고, 또 그로 인한 나름대로의 시장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물론 전통의 교보문고나 영풍 등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조금씩 규모가 줄어들지 않을까 나름대로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만...)

 

하여튼, 나름대로 이번 뉴 아이패드를 계기로 전자책 시장이 조금 더 활성화되겠다 하고 생각을 해 보게 되는 부분이, 바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채용입니다.

 

사실, 기존의 아이패드로도 문서를 읽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지만, 그래도 조금은 계단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특히나 유아들에게 있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는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잘 모르겠지만...)

 

또, 여러 모로 생각해 보면, 흐릿한 것 보다야,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더 읽는 데 편리하고 덜 피로함을 줄 테니,

 

어떻게 보면 과연 가능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아이패드의 레티나 액정 채용은 앞으로 전자책 시장에 있어 충분히 기존 서적과 비교했을 때 비교 우위에 있어 견주기 어려울 만큼의 편리함과 잇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또, 아직은 맥 컴퓨터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애플의 iBooksauthor 어플리케이션의 런칭 또한 1인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시장 창출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기존에 어플 개발을 할 줄만 알면 앱스토어에 자신이 만든 어플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iBookauthor 역시도 자신이 만든 전자책을 iBooks에 올려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도 있고, 이것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또는 수입을 얻을 수도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문턱이 낮아진 만큼 시장의 참여자가 점점 많아질 것이고, 또 그만큼 관심이 증가하면 나름대로 또 하나의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 걱정인 것은, 해상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그마만큼 어플리케이션의 용량도 커질 것 같은데..

과연 가장 기본 모델인 16GB모델로 이 많은 용량들을 감당해 낼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이러한 의문들... 이제 내일이면 하나씩 하나씩 실제로는 어떨 지 밝혀질 수 있게 되겠지요?

 

 

사실.. 저는 이미 뉴 아이패드 체험을 마쳤답니다. 마치 아이폰 4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선명함.

확실히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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